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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New Start in LG N-SYS 
작성일시 : 2007. 9. 17. 23:55 | 분류 : Life Note/자유로운 이야기

LG CNS에서 LG N-SYS로 회사를 옮긴 후 한 동안 기운이 빠져 있었습니다.
급여 변화는 둘째 치고... 낮선 환경들... 그리고... 여러가지... 서운함들... 그래서 그런지... 그 재미있던 일들이 조금씩 고통이 되고, 맨날 늦게 까지 일하는 것에 대한 불만과... 동료에 대한 원망 등등... 말은 않했지만, 여러가지... 나쁜 생각들에 휩싸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세미나 갔다 고객사 갔다 사무실 오니 PM8:00 돌아와서 보고서 작성하고 이것 저것 하다보니... 11시가 되서야 퇴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퇴근을 하는데... 문득 작년이 생각나더군요...
"아 상쾌하다..."

늦게 퇴근하는 게 잘하는 짓이 아닌건 알지만... 정말 일이 좋았고, 회사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즐거웠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비록 나빠진 점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의기 소침하면 않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LG N-SYS 비록 그룹사 이동에 따라 왔지만 엄연한 내 회사고, 내 자부심이다. "내가 이딴 생각 하는 자체가 내 자존심을 그리고 우리 회사의 자존심을 좀먹는 행위다."

전 내 자존심이 좀먹는건 용인할 수 있어도! 우리 자존심에 좀먹는건 용인할 수 없습니다.
"나는 프로고 사회인이고, 직장인이다." 다짐을 했습니다. LG N-SYS에서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애사심으로 똘똘 뭉신 열정적인 신입사원의 자세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얼마전에 신문에서 "LG 엔씨스 차때주고 포때주고..." 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내... 어쩜 미래 사업 주력 사업이라 불리우는걸 LG CNS에 줬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대신 우리팀과 네트워크 사업부가 그 차! 와 포!를 대신해 왔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LG N-SYS의 새로운 차! 새로운 포!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업의 진정한 힘은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된 구성원들의 열정과 의지라 생각합니다.
내 작은 의지지만 열정을 가지고 불살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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